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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10일 동산교회 주일 설교
큰 산이 평지가 되리라! (슥 4:1-10)
오늘 본문 스가랴 4장에서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도자였던 스룹바벨에게 주님이 주신 사명이 있었습니다. 그 사명은 무너진 성전을 다시 세우는 일이었습니다. 스룹바벨의 주도로 그 일을 천신만고 끝에 다시 시작했는데 여러 가지 어려움에 봉착했습니다. 그 어려움, 그 장애물을 오늘 본문에서는 “큰 산”으로 비유합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고 하나님의 역사일수록 어려움은 더욱 크기 마련입니다. 장애물은 더욱 크기 마련입니다. 웬만한 허들 정도의 장애물이어서 가뿐히 뛰어넘을 수 있는 게 아니라 큰 산과 같아서 도무지 어떻게 해볼 수 없을 것 같은 큰 장애물입니다.
하나님을 위한 마음을 가지고 시작한 일, 하나님께서 마음을 주셔서 시작한 일, 주님이 기뻐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시작한 일인데 예상치 못한 큰 장애물 앞에 서게 된 것입니다. 그러한 스룹바벨에게, 그러한 하나님의 백성에게 오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이 “큰 산이 평지가 되리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주님의 뜻이라면 더욱 확신을 가지고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라는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뛰어들 수 있는 것입니다. 왜냐면, 하나님께서 어떠한 큰 장애물을 도중에 만난다 해도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이고 뜻하신 일이고 나에게 그러한 마음을 주셔서 시작하게 하신 일이기 때문에 주님께서 장애물들을 제거해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큰 산이 평지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앞에 놓인 큰 산은 무엇입니까? 이 큰 산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이룰 때 막아 선 큰 장애물을 가리키는 것이지, 내가 원하고 내가 욕망하고 내 뜻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다가 직면한 장애물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오해가 없어야 되겠습니다.
어떤 사람은 예수 믿고 주를 위해 살기로 결심하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섬김의 일을 기쁨으로 시작하다가 그만 육체의 질병이라는 큰 산 앞에 막히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나누어주어야겠다고 크게 결심하고서 헌금을 계획하거나 자선 기부와 구제를 계획했다가 갑작스런 경제적 위기라는 큰 산 앞에 가로막히기도 합니다. 배우자를 위해 기도하던 청년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믿음의 배우자라는 확신을 가지고 믿음의 가정을 세우겠다는 비전을 꿈꾸고 결혼생활을 시작했다가 부부간의 갈등이라는 큰 산 앞에 좌절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주를 위해 시간을 드리겠다고 결심하고 복음 전도와 기도생활을 정한 시간에 하려고 하나님께 서원했다가 하던 사업이 너무 잘돼서 그만 너무 바쁘게 되어서 시간을 따로 떼어내기가 어려운 큰 산 앞에 포기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이 뜨거운 마음을 주셔서 직장복음화라는 사명을 주셔서 옆에 있는 직장 동료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생각하다가 그만 회사의 구조조정으로 말미암아 퇴직 위기에 처하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의 스룹바벨의 경우에는 총독이었던 그에게 하나님께서 학개 선지자의 메시지를 통해서 성전 재건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정치지도자로서 성전 재건을 계획하고 오랫동안 중단되었던 성전 재건을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성전 재건을 다시 시작했지만 여러 가지 큰 산과 같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우선 포로 상태에서 고국으로 돌아온 이래로 이스라엘 국가 경제가 너무나 피폐해져서 경제적 여력이 없었습니다. 사람들을 동원해서 성전 재건 공사를 진행해야 하는데 사람들 사이에서 패배주의가 팽배했습니다. 삶도 버겁고 힘든데 성전 공사가 무슨 소용이냐는 생각도 있었고, 이전 성전의 위용과 영광에 비해서 초라한 성전을 짓고 있는데 대한 의미 축소도 있어서 동력을 이어가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이 스룹바벨이 직면한 큰 산이었습니다. 어렵게 다시 시작하는 발걸음을 떼었지만 한 발짝 한 발짝 진전하기가 너무나 버거운 상황이었습니다. 큰 산 앞에 서있게 된 것입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선지자 스가랴를 통해 스룹바벨에게 주시는 말씀이 “큰 산이 평지가 되리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확신할 수 있습니다. 어느 때 어떤 상황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확신할 수 있는 것입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서 살기로 헌신하고 결단하고서 이제는 내 인생의 주님이신 예수님의 뜻을 따라 살기로 결심하였다면, 그래서 늘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동행하면서 나를 향한 주님의 계획을 구하고, 나를 통해서 이루실 주님 주실 사명을 구하면서 사명자로 살기로 헌신하였다면 주님의 사명을 이루어갈 때 우리 앞에 놓인 큰 산과 같은 장애물이 평지가 될 것을 우리가 믿고 확신하며 돌파해갈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격려를 받습니다.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습니다. 힘이 불쑥 생겨납니다. 큰 산이 평지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큰 산 때문에 걱정하고 두려웠는데 큰 산이 평지가 될 것이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이 자신에게 해당되지 않는다면 지금까지 전해드린 말씀을 통해서 여러분 자신에게 무엇이 문제인지를 깨달을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주를 위한 열정이 없고 주께 자신을 드리는, 소위 헌신되어 있지 못하고, 예수를 믿음이 이전의 삶과는 전혀 다른 세계에서 살아가는 삶임을 의미하지 못한 채 자신의 뜻만을 펼쳐나가는데 예수님이 도와달라고만 하는 신앙이라면 오늘 주시는 말씀과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이제는 주를 위해 사려는 분들이나, 직장에서든 가정에서든 이웃과의 관계에서든 누구를 만나든 주님이 기뻐하시는 복음 전도에 힘쓰고 주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를 고민하면서 주님의 통치를 드러내는 사명자로 자신을 드리려는 분들에게만 오늘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큰 산이 평지가 되리라!”
여러분 앞에 놓인 큰 산은 무엇입니까? 혹은 누구입니까? 직장 상사입니까? 경제적 어려움입니까? 자녀 문제입니까? 건강입니까? 은사 부족입니까? 뜻을 같이 하는 동역자가 없음입니까? 교만입니까? 걱정입니까? 두려움입니까? 불신입니까? 여러분 자신입니까?
그 무엇이라도 혹은 그 누구라도, 큰 산도 평지가 될 것이라는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신뢰하십시오. 믿음대로 될 것입니다. 관건은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뜻을 따라 살기로 헌신하는 것입니다. 주야로 주님과 동행하면서 말씀과 기도로 주님의 뜻을 발견하고 사명에 헌신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이 시대에 지금 이 상황에서 나를 불러주신 이유를 분명히 깨닫고 사명자로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인생의 우선순위로 두고서 여러분을 통해서 하나님의 통치가 드러나기만을 염원하시고 추구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 앞에 놓인 어떠한 큰 장애물이라도 큰 산이 평지가 될 것입니다. 왜냐면 하나님이 보내신 성령이, 주님의 성령이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스가랴 4장 6-7절을 보십시오.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셨고” 힘으로도 재물로도 내 능력으로도 안되도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는 가능합니다. 성전 재건이라는 막중한 사명이 큰 산 앞에 놓인 여러 어려움 때문에 표류하는 듯 보여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이루시는, 온 땅을 두루 감찰하시는 일곱 영이신 성령의 능력으로는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코로나가 여전한 상황에서 우리 앞에 놓인 큰 산 중의 하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 모두가 겪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협입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신앙 성장을 위해 열심을 다하기 원하는 자에게, 그리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자로 서고자 하는 자에게, 복음 전도의 열매를 맺어서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를 원하는 마음이 있는 자에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랑의 공동체를 위해 성도의 교제를 나누기를 원하는 분에게, 주님이 주신 사업을 번성하도록 하기 위해서 많은 땀을 흘리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이 모든 선한 일들이 큰 산 앞에 가로막혀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오래 기다려왔습니다. 이제는 기다리기보다 돌파해나가야 할 시점입니다. 큰 산이 평지가 될 거라는 말씀을 굳게 붙들고 오직 성령의 능력을 의지해서 돌파해나가야 합니다. 주님의 선한 뜻을 이루기 위해 이제는 행동해야 할 때이고 추진해야 할 때이고 시도하기로 결단해야 할 때입니다.
큰 산이 평지가 되리라는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우리는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고서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돌파해나갈 수 있을까요? 본문 9-10절을 보십시오. “스룹바벨의 손이 이 성전의 기초를 놓았은즉 그의 손이 또한 그 일을 마치리라 하셨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네가 알리라 하셨느니라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사람들이 스룹바벨의 손에 다림줄이 있음을 보고 기뻐하리라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다니는 여호와의 눈이라 하니라” 하나님께서 재차 스룹바벨을 통해서 성전 재건의 역사가 마치게 될 것임을 말씀해주십니다. 사람들이 스룹바벨의 손에 ‘다림줄’이 있음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스룹바벨의 손에 있는 다림줄이란 무엇을 뜻할까요? 다림줄은 건물을 세울 때, 가령 벽돌을 쌓고 돌을 쌓아올릴 때 수평이나 수직 여부를 가늠하는 데 사용하는 추 달린 줄입니다. 줄에 납이나 돌로 된 추를 매달아 사용했습니다. 스룹바벨의 손에 다림줄이 놓여 있다는 것은 일차적으로는 성전 재건을 그가 정확하고 올바르고 견고하게 이끌고 있고 앞으로도 이끌게 될 것을 의미합니다. 이 성전 재건 역사를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던 이들도 결국에는 스룹바벨이 성전 재건을 진두지휘, 이끌어가는 것을 보고 기뻐하게 될 것입니니다.
또다른 의미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다림줄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의 영육을 판단하시며 심판하실 때 그 기준으로 삼으시는 말씀의 기준을 상징합니다. 스룹바벨의 손에 다림줄이 있다는 것은 성령의 능력에 사로잡혀서 성전 재건의 사명을 완수할 그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의 교훈으로 지배를 받아서 이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게 될 것임을 뜻하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선지자 아모스도 환상 중에 ‘다림줄’을 보았습니다. 아모스 7장 7-8절입니다. “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다림줄을 가지고 쌓은 담 곁에 주께서 손에 다림줄을 잡고 서셨더니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아모스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다림줄이니이다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림줄을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두고 다시는 용서하지 아니하리니” 여기서 다림줄은 하나님의 말씀의 기준, 그 말씀을 따른 심판을 가리킵니다.
성전 재건을 시작하고 마치게 될, 비록 지금은 큰 산이 장애물처럼 가로막혀 있어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스룹바벨에게, 하나님께서는 큰 산이 평지가 되리라는 약속의 말씀을 주셨는데요. 이 말씀은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이 공사가 완공될 수 있게 될 거라는 말씀일 뿐 아니라 공사 도중 생겨나는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어려움 앞에서도 오직 말씀을 붙잡고, 구체적인 말씀의 지침을 따라 대처해나가면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게 될 것임을 암시해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큰 산이 평지가 되리라는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나아갈 때 구체적으로 어려움을 돌파하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늘 손에 쥐고 그 말씀에서 문제 해결의 지혜를 찾고 하나님이 이 상황에서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늘 귀 기울이는 자세로 큰 산 앞에 서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분명한 하나님의 계획을 다시 듣게 되고, 돌파할 용기를 얻고 격려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방법과 문제 해결의 길도 말씀을 통해서 깨닫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돌파해나갈 수 있고 큰 산이 평지가 되는 역사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큰 산은 무엇일까요? 다시 한 번 생각해봅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인생이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명을 수행하는 사람으로 내 자신을 하나님께 헌신되었을 때, 그래도 여전히 큰 산은 우리를 가로막을 때가 많습니다. 외적인 상황이 문제될 때도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대개는 자기 자신 안에 있을 때가 더 많습니다. 자신 안에 큰 산과 같은 장애물이 있어서 하나님께 쓰임받지 못하는 것이요, 자신의 문제 때문에 하나님의 일에 헌신할 수 없게 되는 것이요, 자신이 온전히 변화되지 못했기 때문에 주의 영광을 위해 살아갈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외부에서 큰 산을 찾기보다 자신 안에서 먼저 큰 산을 찾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우리가 큰 산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다림줄로 삼고 그 말씀을 손에 쥐고서 문제 해결을 도모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칼로 삼아서 그 칼로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 말씀의 칼로 자신을 변화시켜나아가는 것을 뜻합니다. 시편 149편 5-6절에서 하나님의 백성 곧 성도들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성도들은 영광 중에 즐거워하며 그들의 침상에서 기쁨으로 노래할지어다 그들의 입에는 하나님에 대한 찬양이 있고 그들의 손에는 두 날 가진 칼이 있도다” 성도들의 입에는 하나님에 대한 찬양이 있고 그들의 손에는 두 날 가진 칼이 있도다, 라는 말씀은 무엇을 뜻할까요? 전통적으로 교회는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과 아울러 하나님의 양날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의 칼로 자기 자신과의 싸움, 자신 안에 있는 죄와의 싸움, 자신의 마음에 깃든 악과의 싸움을 묘사한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외과 의사가 병든 부분을 칼로 도려내고 수술하듯이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은 여전히 변화되지 못한 자신 안의 문제들을 하나님의 수술용 칼인 말씀의 검을 손에 들고 해결해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 안에 있는 어둠의 문제, 여전히 그모습 그대로로 살아가는 변화되지 못하는 삶, 내면에 있는 악, 말씀이 삶의 기준이 되지 못한 채 변죽만 올리는 성도의 삶에 대해서 과감하게 메스를 들이대고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칼을 양손에 쥐고서 자신을 변화시켜나아가라는 것입니다. 적은 외부에 있다기보다 오히려 내부에 있습니다. 우리가 싸워야 할 적, 해결해야 할 ‘큰 산’은 오히려 상황에 놓여져있다기보다 자신 안에 있는 문제일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손에 양날의 검을 쥐고서 자신과의 싸움에 임해야 되는 이유는 그래야 자기가 부정되고 자신의 문제가 해결되어서 진정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만을 위하는 삶이 아니라 진정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참된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크게 여기거나 최고로 여기는 부풀려진 마음을 버리고서 하나님의 통치 아래서 참된 자유를 얻고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백성이 되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로 이 싸움을 위해서 우리에게 거룩한 말씀 성경 말씀을 주셨습니다. 오직 이 말씀을 다림줄로 손에 쥐고서, 오직 이 말씀 곧 양날의 검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손에 쥐고서 우리를 변화시켜나아갈 때 그것이 곧 우리 안에 있는 큰 산이 평지가 되는 확실한 방법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주님의 음성 “큰 산이 평지가 되리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 말씀을 누가 들을 수 있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고 주님을 위해 살기로 결심한 분들, 주님을 위해 헌신된 분들, 주님께 쓰임받기를 열망하는 분들, 오직 주의 영광을 위해 내 남은 생을 드리리라고 각오하는 분들에게 주시는 말씀이 “큰 산이 평지가 되리라”는 말씀입니다. 정말 말씀대로 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큰 산 앞에서 두려워하지 말고 겁도 내지 말고 안된다고 주저앉지도 말고 이 선한 마음을 주시고 우리 안에서 일으키신 하나님께서 결국에는 이루어주실 줄 믿고 당당하게 용기있게 돌파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 손에 하나님의 말씀 곧 다림줄을 손에 쥐는 것이요 양날의 검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손에 쥐고서 그 말씀으로 자기 자신을 변화시켜나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으로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말씀의 분명한 기준을 가지고 그 말씀 안에서 문제 해결의 지혜를 찾고 무엇보다도 결국 자신에게 큰 문제가 있음을 깨닫고 큰 산이 바깥에 있기보다 자신의 문제임을 깨닫고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고서 탁월한 외과 의사이신 하나님께서 그 수술용 칼로 자신을 온전히 변화시켜나아갈 것임을 신뢰하고 자신이 변화될 때만 자신 안에 있는 큰 산이 평지가 될 수 있음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이로써 여러분 앞에 놓인 큰 장애물과 같은 큰 산이 평지가 되는 축복이 여러분의 심령에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충만하게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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